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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화간첩사건 간첩원정화 

원정화(元正花)라는 위장 탈북자가 대한민국에서 대한민 국 국군 장교와 탈북자단체 간부를 통해서 주요 군사기밀 을 유출한 뒤 북한으로 빼돌린 사건.

2001년 3월, 국내 잠입을 노리던 중 중국에서 어느 한국 사업가 최씨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동년 10월에 최씨에게 '당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속인 후 결혼했고 국내에 들어왔다. 이후 최씨와는 이혼했고 그녀는 딸을 낳았다. 그동안 시흥에서 대북 수산물 무역업체를 차리고 2002년 말부터 중국을 14번 왕복하여 보위부의 지령을 받았다. 그가 받은 지령은 남한의 주요 국가시설 위치를 파악하는 것, 황장엽을 찾아내는 것 그리고 대북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요원 2명을 암살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독침을 지니고 다녔지만 실행에는 옮기지 못했다. 본인 진술은 사람을 죽여 본 적도 없고 얼굴을 아는 사람을 죽인다는 것도 무서워서 시도하지 못했다는 것.

원정화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김모 소령과 교제하면서 본격적인 간첩행위를 시작했다. 원정화는 2006년 9월 ~2007년 5월에 군부대를 돌아다니면서 안보강연을 50여차례나 했다가 북한의 주장을 선전한다는 이유로 안보강사에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탈북자 출신 군 안보강사 명단, 하나원 동기 명단, 군부대/국정원 및 기타 중요 국가시설 위치, 비전향 장기수 현황, 100여명의 장교 명단을 확보, 북에 보고한다.

그녀가 안보강연을 하던 기간에 황주용 중위를 만나게 되어서 연인관계가 되었다. 그런데 이무렵 조선족 가사도우미를 폭행했는데, 보통 여자들이 쓰지 않는 정권지르기나 위력적인 발차기 등의 수단을 쓰면서 그녀를 향한 의구심이 증폭되기 시작한다.

​여간첩원정화

2008년 7월, 황 대위(진)은 국가보안법상 불고지죄를 이유로 국군기무사령부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되었다. 8월 27일에 대한민국 검찰청은 '중국에서 보위부 공작원을 만나고 돌아온 원정화를 체포하여 본격 수사에 착수하였다.'고 발표했다. 이후 원정화와 그녀의 계부가 구속되었다.

원정화는 1974년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났으며, 고무산여자고등중학교 4학년 때 학업 성적이 우수하여 ‘이중 연에 붉은기 휘장’을 받았다.

18세 때까지 호신술, 독침법, 살상 무기 사용법, 군사정치 학습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원정화 간첩 사건 진실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가려져 있는 2008년 ‘원정화 간첩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재심을 준비하고 있는 황 중위와 함께 원정화를 찾아가 보았다.

 

 

2008년, 스물여섯의 황주용 중위는 촉망받는 군인이었다. 3년간 교제했던 여자 친구 때문에 인생이 망가질 줄은, 그땐 미처 몰랐을 것이다. 그의 여자 친구는 군부대 안보강사인 8살 연상의 탈북자였다.

우연한 계기로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황주용 중위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었다. 그만큼 사랑했고 그 관계가 영원할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황주용 중위 주변에서 묘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가는 곳 마다 수상한 차들이 뒤따라 붙거나, 누군가 자신을 몰래 촬영하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여자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유난히 그런 일이 반복되었지만, 당시의 황주용 중위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모든 의문은 황주요 중위가 국군기무사령부 조사실에 끌려가는 날 풀렸다. 영문도 모른 채 연행된 황주용 중위에게, 조사관들은 그의 여자 친구가 북한 보위부에서 직파한 간첩 ‘원정화’라고 말했다.

그녀는 조사과정에서 황주용 중위를 간첩 활동의 공범으로 지목했고, 그는 하루아침에 육군 장교에서 군사기밀 유출 피의자가 되어버렸다. 자백하지 않으면 최소 무기징역 아니면 사형이라는 조사관의 압박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얼마 후 재판장에 선 황주용 중위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되었다. 죄명은 ‘국가보안법 위반’이었다.


여간첩 원정화

광우병 촛불집회로 뜨거웠던 2008년 여름, 사건은 연일 대서특필되며 한국 사회를 술렁이게 했다. 군 장교들을 포섭해 기밀을 빼내려 한 혐의를 인정하며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여간첩 원정화.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원정화 간첩사건에 대해 한 차례 다룬 바 있다. 뛰어난 능력으로 열다섯 살에 간첩으로 선발되어 살인 훈련을 받았다는 그녀. 하지만 제작진이 만났던 탈북인사들은 그녀의 주장에 대해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절대 정부기관에서 파견된 간첩일수가 없다는 것.

“얼음물에서 오래 견디기, 바닷물에서 오래 참기 이걸 왜 해?

무슨 독침 던지고, 오각별 던지기, 표창 던지기 영화 같은 거 봤겠지, 뭐”

현재까지도 원정화 사건의 진실에 대해 많은 의견이 분분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출소 후 원정화는 다양한 매체에서 각종 북한의 이슈에 의견을 내는 ‘간첩 출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녀는 왜 사랑하는 사람들을 공범으로 지목해야 할 정도의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거물급 간첩이 되어야만 했던 걸까?


12년 만의 만남

2020년 현재, 황주용 중위는 재심을 준비하고 있다. 더 이상 본인과 같은 간첩 사건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제작진은 원정화와 관련된 4천 여 장에 달하는 자료 및 영상기록을 입수할 수 있었다. 온 가족들이 간첩이었다는 등 앞 뒤 맞지 않는 말로 점철된 원정화의 진술과, 황주용 중위의 군 검찰 진술영상에서 발견된 의문스러운 부분.

모든 정황은 어떤 걸 가리키고 있을까? 오랜 세월 간첩 이라는 이름을 스스로 짊어지고 사는 그녀.

원정화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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