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 신인 내야수 신동수 19살 인스타 산삼보다 고삼 장애인 공포증 막말 인성 논란 내용 정리 방출되나 안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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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신인 야구선수인 신동수 ‘막말’ 로 인해 논란이 생겼다.

신인 내야수 신동수 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 에 올린 야구계 뿐만 아니라 여성·장애인까지 비하하는 부적절한 언행에 방출 위기에 놓였다.

징계위원회를 열고 방출까지 포함한 강한 처벌을 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야구계뿐만 아니라 고3 여학생과 장애인에게도 무분별한 욕설과 비하 발언을 남긴 것이 지난 4일 야구 커뮤니티에 폭로돼 팬들의 공분을 샀다.

신동수는 “X 됐다. 내 앞에 장애인 탔다”라고 장애인을 모욕하고 여고생 사진을 올려 “산삼보다 몸에 좋은 고삼”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성 비하 발언을 하기도 했다. 팬들은 이에 “저런 행동을 하는데 잘할 리가 없다. 방출하라”며 분노했다.

신동수의 인스타그램 활동 폭로는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다른 선수들의 징계로도 이어졌다. 한화 이글스는 6일 신동수와의 친분으로 게시글에 댓글을 달아온 신인 투수 남지민에게 언택트 징계위원회를 열고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신인 선수들의 연봉이 3000만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중징계를 내린 셈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부적절한 발언은 그동안 끝임없었다. 거의 쓰레기 수준의 인성을 드러내어 팬들로 부터 질타를 받았다.

2017년 한화 김원석이 팬 외모부터 시작해 구단, 지역, 대통령 비하까지 온갖 막말을 일삼다가 프로 선수 생활을 끝낸 바 있다.

원석의 막말은 비공개 인스타그램 대화였지만 야구 커뮤니티를 통해 캡처본이 퍼졌다.

해외에서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던 김원석은 귀국 조치를 받았고 바로 방출됐다.

이진영은 지난 2017년 9월 “응 야구 안 해”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에 휩싸이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진영은 “제가 쓴 것이 아니라 친한 지인이 썼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무슨 지인 핑계냐’며 그의 해명을 믿지 않는 분위기였다. 이외에도, KT 위즈 포수 장성우, 한화 투수 장시환 등도 SNS 발언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선수들의 SNS상에서 부적절한 발언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 차원에서 ‘스포츠 윤리 교육’ 등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신동수는 “교육 XX 귀찮네, 그냥 컴퓨터로 켜놓고 안보는 중”이라는 글을 SNS에 버젓이 올리기도 했다. 한화도 앞선 논란 이후 1년에 2차례씩 선수단 전체에게 인성 및 SNS 활용 교육을 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로 재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선수들의 SNS 논란이 징계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고 제언했다. 허정훈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는 6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논란은 이제 갓 성인이 된 신동수 선수 개인의 잘못이라고 보기에는 어른들의 책임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성적만을 보고 달려온 선수들의 인성이 비뚤어지지 않게 스포츠계 전반의 반성과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준 인하대 스포츠심리학 교수는 “SNS는 팬들과 소통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도 많다. 하지만 공인인 선수들의 개인 SNS는 공적인 공간이라는 것을 선수들이 인지해야 한다”며 “시사에 관한 주장은 배제하고 현장에서 뛰는 전문가로서 정보를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야구 커뮤니티에 신동수가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에 올린 글이 공개됐다. 신동수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다수의 게시물에서 삼성 구단 코치와 선배는 물론 타 구단 선배, 경기 감독관, 심판 등을 모욕했다.

그는코로나19과 싸우는 시민,  코로나19에도 리그를 운영하고자 애쓴 이들을 모욕했다.

특히 KBO가 보낸 자가 점검 요청 문자 메시지를 올리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리그를 진행하던 7월 오전 4시에 술집을 찾은 사진을 올렸고, 이에 앞서 연고지 대구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와 연일 사투를 벌인 3월에 '지역을 비하하는 글'도 썼다.

 

신동수의 인스타그램에는 수준 이하의 욕설과 심판, 소속팀 코치 비하, 야구 선배 비하, 소속팀 연고지인 대구 비하 발언, 장애인 비하 발언, 심지어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까지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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