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폰팔이 휴대전화 요금 130만 원 폐지 줍는 할아버지 등처먹는 핸드폰 통신 판매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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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너무하지 않나? 도와줘도 시원찮은데, 이건 사기 뒤통수를...

 

명의 도용으로 핸드폰을 개통하고 소액 결제 사기를 벌인 판매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판매점 직원은 게임 아이템 사려고 이런 짓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고령층이 IT 기기나 복잡한 계약서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폰팔이에게 명의를 도용당한 할아버지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88세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평소 폐지를 주워 한 달에 3만 원 정도를 벌고 있었는데요.

최근 할아버지는 통장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눈도 어둡고 스마트폰을 다룰 줄 몰라 통화 기능만 쓰는데, 몇 달 새 휴대전화 요금이 130만 원 넘게 빠져나간 것.

범인은 알고보니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 A 씨. A 씨는 할아버지를 이동통신업체 2곳에 가입시켰는데요. 휴대전화 하나는 할아버지에게 주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챙겼다고.

비슷한 피해를 본 사람은 모두 5명. 이렇게 명의를 도용한 휴대전화로 게임 아이템 등을 샀는데요.

피해자는 대부분 70대 이상 어르신이었고, 피해 금액은 천만 원에 달합니다.

한 달 수입의 40배 정도를 억울하게 날리게 된 할아버지. 하지만 당장 보상받을 길이 없다고 하는데요.

판매점 주인은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사라졌으며, 이동통신 업체 측은, 자신들과 정식 계약을 맺은 대리점이 아니라 책임이 없다는 입장인 것.

IT 기기, 복잡한 계약 서류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는 되도록 보호자와 함께 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노인만 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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