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길원옥 할머니 생일 축하 와인 파티 모임 인증했다 뭇매 맞고 있는 윤미향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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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가 방역에 비상이 걸리고 확진자가 폭증하는 이때에 

 

이 시국에 와인 파티라니

모임 인증했다 뭇매 맞고 있는 윤미향 의원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역대 최다인 1030명을 기록한 가운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와인 모임'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윤미향 의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모임 사진을 게재하며 "길할머니 생신을 할머니 빈자리 가슴에 새기며 우리끼리 만나 축하하고 건강기원. 꿈 이야기들 나누며 식사"라고 적었다. '길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에는 윤미향 의원을 포함한 전원이 손에 와인 등을 들고 건배하는 모습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라 전체가 엄중한 시기에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이같은 식사 모임을 가지고 인증한 것이 부적절 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 사진이 논란이 되자, 윤미향 의원은 현재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윤미향 의원실' 페이지에는 이날 한 네티즌이 최근 게시물에 댓글을 통해 "윤미향씨, 코로나로 전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과 민주 정권의 사활이 걸린 방역에 기여는 못 할 망정 할

머니들 챙기고 있다고 그렇게 티를 내야 만족하는 것인가. 그 잘난 SNS로 위안부 할머니를 지킨답니까"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지금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매우 위중하고 비상한 상황"이라며 "'나부터 나서서 코로나와 싸운다'는 생각으로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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