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구본승 최진실 동생 최진영 소환에 눈물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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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에 새로운 깨복쟁이 친구가 등장한 가운데 구본승이 절친이었던 故 최진영 소환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연말특집 2탄’에선 ‘신진 사십대’ 청춘들과 함께 지리산과 섬진강이 아름다운 전라남도 구례로 여행을 떠난건데요.

이날 방송에서 삼삼오오 집에 모인 청춘들은 이번에도 ‘깨복쟁이 친구’를 초대했다는 말에 누구의 친구인지 추리에 나선거죠. 안혜경은 여자로 추측하며 4:4 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고, 그러는 와중 깨복쟁이 친구는 이들 몰래 집에 숨어 들어와 몸을 숨겼는데요.

 

 

이어 갑작스레 “진옥아”를 외치는 목소리에 유독 한 청춘만이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청춘들은 곧바로 본명의 주인을 찾아냈고, 당사자 역시 깨복쟁이 친구의 수많은 이름을 외치며 반갑게 맞이한건데요.

그는 2000년대 초반에 활발히 활동하며 이름만 ‘7번’을 바꿨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진옥을 ‘연기 스승’이라고 말하며 24년 절친 에피소드를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낸거죠.

 

 

이어 청춘들은 깨복쟁이 친구와 함께 곧바로 점심 준비에 나섰는데요. 강경헌이 가져온 김치로 만들기 시작한 김치찌개는 이내 여러 명의 손길을 거치며 점점 대혼란 속으로 빠졌습니다. 그 순간, 이번 여행에서 본의 아니게 대장이 된 구본승은 침착히 사태 수습에 나서며 진정한 ‘리더 구’로서의 모습을 발휘한건데요.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마친 청춘들은 깨복쟁이 친구의 명곡을 언급하며 노래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안 부른지 오래됐다며 긴장했지만, 곧 언제 그랬냐는 듯 여전한 가창 실력을 뽐낸건데요. 가수 활동을 해왔던 실력이 이날 제대로 드러났네요. 또한, 이어진 앵콜 요청에 고(故) 최진영의 ‘영원’ 노래를 언급하며 구본승에게 듀엣 무대를 제안했는데요.

 

 

이에 평소와 달리 구본승이 무대로 나선 모습에 청춘들은 깜짝 놀란거죠. 그리고 듀엣 도중 노래를 가만히 듣던 구본승은 결국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고(故) 최진영과 본승의 추억이 담긴 무대에 조용히 눈물을 훔쳤는데요.

구본승은 73년생 올해 48세인데요. 故 최진영은 71년생이니 살아있었다면 올해 50세가 되었겠죠. 둘은 두살 차이가 나지만 최진영 생전에 우정을 과시했던 바 있어 더욱 안타까운건데요.

구본승과 최진영의 인연을 찾아보니 군복무 시절 선후임 관계였다고 하네요.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사연도 너무 안타까운데요. 앞서 세상을 떠난 친누나 故 최진실의 유골 도난 사건도 겪으며 깊은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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