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케이드 바퀴에 자물쇠 무단 불법주차 차량 시원한 사이다 응징 아파트 관리 사무소 BY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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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다 시원한 사이다 관리사무소를 보고 통쾌한 기분까지 든다고 누리꾼들은 말하고 있다.

바리케이드에 바퀴 자물쇠로 불법주차 차량 응징 하는 일 제대로 하는 관리소 직원들 짝짝짝!!!

 

 

한 아파트의 관리 사무소에서 주자창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화끈하게 응징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파트 관리실 클래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여기 아파트는 정문 앞이 한강공원 입구라...정말 무단 주차가 많습니다"라며 해당 사진에 대해 덧붙였는데요.

위치상 입주민 차량이 아닌 외부 차량이 아파트 주차장을 사용하거나,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함께 올린 사진에는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한 관리사무소의 경고한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차량 바퀴에 자물쇠를 연결해 움직이지 못하게 해놓은 모습.

또 다른 차량에는 차를 뺄 수 없게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쳤는데요. 차의 앞 유리에는 경고 스티커도 잔뜩 붙어있습니다.

 

경고문에는 "귀하는 당 아파트에 불법 주차하여 입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관리사무소 허락 없이는 차량을 이동할 수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는데요.

한 입주민은 관리소의 이런 대응에 만족했는지 "청정한 주차 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음료수를 남겨놓고 가기도 했습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교육이다", "우리 관리소도 저랬으면...", "속이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단순 미등록 차량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러는 건 너무했다는 반응도 있었는데요.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주민을 위해서 한 일"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입주민 차량은 많고 주차 공간은 부족한데, 불법 주차를 한 뒤 방치되는 차량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현재 아파트 주차장에는 일주일부터 한 달 가까이 불법 주차된 외부 차들이 있다고 합니다.

구청에 신고하면 차주에게 경고가 가지만, 일단 2개월 동안 기다려야 해 견인도 할 수 없다고하는데요.

이에 입주민 불편함을 최대한 덜고자 관련자들과 상의 후 아파트 차원에서 대응한 것이라고. 이어 "차량 주인이 찾아오면 불법 주차된 기간만큼 주차비를 청구할 것"이라면서 "사과와 각서를 받은 후에 보내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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