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재산갈등으로 청부의뢰등 복잡한 가정사와 애틋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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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 출연한 송선미 때문에 다시한번 그녀의 과거가 주목받았다.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에 송선미가 출연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송선미의 남편은 지난 2017년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내 회의실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친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은 사촌 형 곽모씨의 지시로 청부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부를 의뢰했던 곽모씨는 지난 2018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그의 사주로 살인을 저지른 조모씨는 1심의 징역 22년에서 감형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방송서 황제성은 "얼마 전 큰 일을 겪으셨는데, 괜찮냐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죄송스러워서…"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임지호 역시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어요? 물어보기도 그렇고 안고 가고 풀어가야 할 문젠데 아픔이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선미는 "주변에서 위로를 쉽게 못 건네시는 것 같다. 표현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에겐 이미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다"고 감사함을 표하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또한 송선미는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살았지? 내가 어떻게 웃고 농담하고 장난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구나 생각한다. 그 사람이 없어졌다는 걸 인지가 안 됐다.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속 마음을 전했습니다.

 남편에 대해 "제가 아는 그 사람은 굉장히 멋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제가 멋있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또한 송선미는 “웃는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머리카락, 눈썹, 심지어 콧구멍, 손가락, 발가락 등이 다 기억에 남는다. 다만 내가 어느 정도 인지하는지 잘 모르겠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은데”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이야기를 꺼낸 것에 대해 "딸 아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크면 이 사건을 접하게 될거다.

 

제가 A라고 이야기해도 D라고 표현할 수 있으니까 아이가 받아들일 때 잘못되게 받아들일까 걱정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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