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아버지 그딸 빛나는 시민정신 음주사고 막았다.

가정교육인가? 유전인가? 선한 유전자가 존재한다면,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라도 사람들에게 선한 유전자를 넣어주고싶다. 아마도 훌륭한 가정교육이 이런 시민정신을 만든다고 믿는다. 

 

그 아버지에 그 딸 이란 말이 맞는 말이다.라고 생각한다. 어제 부산 외곽순환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면서 위험한 운전을 하는 것을 본 20대 여성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하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을 뒤쫓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면허취소 이상 수준의 운전자는 검거되었고,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귀잖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나칠 수 있었지만, 투철한 신고정신은 남달랐다. 

시민정신-신고

 

놀랍게도 이 운전자의 아버지도 며칠전 경찰이 뺑소니 음주차량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준 택시 운전자의 딸이었다. 

가정교육 본보기 이런것이 중요함을 또 한 번 느낀다. 

이런 이타적인 분들이 계셔서 살만한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멋쟁이 부녀의 미담에 오늘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