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배의 사망과 관련하여 아직 자세한 원인과 내용들이 나오지 않은 사항이지만, 이하늘이 김창열을 향해 살인자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하였고 이들이 엄청난 갈등을 겪어왔으며,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 또한 이 갈등의 중심에서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는 것은 이제 기정사실이 되었다.
1994년 데뷔한 디제이디오씨는 한때 최정상의 인기 보컬그룹이었다. 그들의 음악에 열광하고 흥얼거린 세대라면 끊임없는 사건사고와 스캔들에 악똥이라는 이미지를 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그들은 서로 많은 시간을 보냈고 함께 했다.
악마, 너때문에 죽었다.
김창열을 향한 이하늘의 직접적이고 섬뜩한 주장!
이에 김창열은 인스타를 통해 억측을 삼가 달라고 당부하는 입장을 냈다.
김창열은 이현배의 사망에 애도하였고,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이런저런 과거일을 꺼내는 게 조심스럽다고 하였다.
정재용 또한 지금은 당장 뭐라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이며 나중에 회사와 직접 이와 관련한 입장을 들어주길 바랬다.
이현배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부검이 진행 중이며, 처음에는 심장마비 등으로 알려졌으나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 이현배는 제주도 서귀포 집에서 숨진 채 17일 발견되었었다.
당시 이현배는 슈가맨에서 형 이하늘과 추진하는 사업이 있어서 제주도에 머물고 있다 했으며
이하늘은 19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김창열 때문에 동생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었다"고 한다.
<이하늘 입장의 내용>
이하늘에 따르면 멤버들은 돈을 모아 제주도에 1000평 땅을 매입했으나 정재용은 "돈이 없다"면서 토지 매입에 함께하지 않기로 했고, 김창열이 "리모델링을 해서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는 것이 어떠냐"라고 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던 이현배는 자신의 아파트까지 처분하고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받으면서 이 사업의 중심에 섰다. 그는 제주도로 직접 내려가 리모델링 시공을 관리·감독했고, 돌까지 나르면서 시공에 참여했다.
그런데 공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이하늘과 이현배, 그리고 김창열의 갈등이 처음 불거졌다고 한다. 이하늘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김창열은 "비용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다"고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혀서 이때부터 갈등을 겪었다.
이하늘은 제주도 땅에 돈이 묶여 월 400만 원 정도 대출금 납입을 하느라 여유가 없었고, 동생은 제주도에서 연세로 살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업까지 해야했다. 오토바이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돈이 없어 MRI 검사도 하지 못했다. 큰 교통사고가 난 것도 이하늘에게는 비밀로 해 이번에 제주도에 내려가서야 알게 됐다
이하늘은 "나는 이제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 내가 원하는 게 뭐가 있겠냐.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를 잃었는데, 뭘 해서 행복하겠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창열은 2년 동안 녹음실에 5번도 안 왔고, 마스터까지 넘겼는데 김창열이 DOC를 관두겠다 하더라. 인생 대부분을 디오씨로 살았으며 디제이디오씨를 유지하려고 20년을 참았다.
창열은 2년 동안 작업한 DJ DOC 새 앨범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매니지먼트 대표로 취임한 사실도 기사로 알게 됐다
둘의 갈등의 골은 생각보다 깊었으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슬픔에 이하늘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진실은 명확하게 밝혀져야 할것 같다.